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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사랑방

쪽집게 추천 종목(3)

같은 제목으로 계속 글을 쓰는 이유는 글을 읽는 분들을 쇄뇌시켜서 그렇게 믿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서울 장안에 쪽집게 도사가 나타났다라고....

전반적으로 장이 불안하여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 또는 투기자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는데 현재까지 진행된 장은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 여전히 우리는 환율, 금리, 실업율, 미경제에 불어 닥친 엉터리 회계 사건 등 복잡한 요인들을 모두 뒤로 제쳐두고 오직 이 시점에서 그래프가 주는 신호만을 의미있게 받아 들이고자 한다.

여담으로 투자와 투기는 어떻게 다를까?
사전적 의미로 보면 이익을 얻고자 하는 목적은 같으나 투기는 요행을 바란다는 점이 다르다. 주식 매매는 투기일까, 아니면 투자일까. 결국 자신의 매매 방식이 투자냐, 투기냐를 결정하는 것이지 남이 알 수는 없다. 이쪽에서 보기는 투기인데 본인이 아니라고 우기면 그렇다고 믿어야 하지 어쩌겠나?
자신의 주식매매가 진정 투자가 되려면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
최근에 거래소에 회자되는 종목에 수많은 사람들 피눈물나게 만들었던 하이닉스라는 끔찍한 종목이 있다. 9일간 상한가로 200원 짜리가 660원이 넘어가며 대박 종목으로 급부상했는데 나 같이 계산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9일간 상한가면 따따블 가까이 가는구나하는 실례를 보여주어 고맙긴 하지만 솔직히 왜 오르는지, 왜들 사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 폭탄 돌리기와 같다라고 표현한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대박을 노린다면 이런 종목을 필히 사야 한다. 삼성전자 등과 같은 우량주가 9일 만에 따따블이 될 가능성은 없다. 왜 샀냐고 물어보니 싸니까 날려버릴 돈인 셈치고 샀단다. 좋겠다! 많이 먹어서. 집이라도 팔아서 많이 사지 그랬어, 더 많이 먹게. 아마도 겁나서 그렇게는 못할 걸! 하지만 대박이 깨지면 쪽박이 되는 것이다. 서로 사촌지간으로 둘이 아주 친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저 잃어버려도 될 만큼 적은 돈을 가지고 친구들과 고스톱 치는 기분으로 하이닉스를 대하시길. 돈 좀 벌겠다고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해서야 되나!

각설하고 종합지수를 보면 일봉이 20일선 위에 올라있고 주봉상에서도 5주 이평선 위에 주봉이 위치하여 최소한의 지지선을 밑에 깔아 둔 셈이다. 이 지점에서 일차 매수 시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기 Stochastic이 교차하거나 MACD가 신호선을 돌파할 때 까지 더 기다리는 방법이다. 이 경우는 5주이평선이 20주선을 상향 돌파하는 시점과 유사한데 장기 이평선의 상승이 나타나면 그 만큼 추세가 커진다는 뜻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 아직도 유효한 것은 주봉 그래프상 20주선을 지키는 것이다. INI 스틸, SK, SK텔레콤, LG화학, 호남석유, LGCI가 해당이 된다. 하지만 세상에 반드시란 없다. 자신의 지표를 깨고 내려가면 다시 팔아야 한다. 그리고 다시 기다려야 한다. 왜냐하면 장에서 살아 남아야 재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스개 소리로 먹은 것도 못 파는데 잃은 것을 어떻게 파냐고? 그러면 주식하지 말아야지. 세상에! 본전이 목표인 장사가 어디있나!

작성자Dr. win

작성일20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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