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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도전하는 황병기 치과의사 가요계 '불혹의 힘'

지난 3월 치과의사 출신 가수 이지영 원장이 2집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요계 활동을 재게 한데 이어 최근 불혹을 넘긴 한 치과의사가 가수로서의 제 2막 인생에 도전장을 던저 '화제'가 되고 있다.

밴드·보컬 등 학창시절부터 실력 닦아
보이스 매력… 'NPM'예명 본격 활동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황병기 서원치과 원장(조선치대 86졸).
황 원장은 최근 NPM 황병기라는 예명으로 음반과 뮤직비디오를 출시, 가요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NPM은 '뉴 패러다임 뮤지션'이란 의미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황 원장의 야심 찬 의지의 표현이다.

"어린시절부터 재즈, 클래식, 가요 등 장르 구분 없이 음악을 듣고 부르는 것을 즐겼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밴드를 구성해 리드보컬로 활동도 했고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는 라이브 카페에서 통기타 가수로도 활동했죠. 음악은 제 삶이 일부나 다름없어요."

황 원장은 치과대학 졸업 후 치과의원을 개업한 직후에도 불우이웃돕기 무대 등 여러 크고 작은 행사의 무대에 초청을 받아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개인적으로 목소리 트레이닝을 받기위해 스튜디오를 찾아 연습을 하다가 그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가수 트레이너 겸 프로듀서인 강수형 씨 눈에 띄면서 정식 음반 제의를 받게 됐고 이번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게 된 것.

"처음엔 많이 망설이기도 했어요. 프로와 아마추어는 큰 차이잖아요. 하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싶었어요. 이맘때 치과의사들인 경우 대게 루틴 해 지기가 십상 인데 뭔가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오랜 기간 쌓아온 내공(?) 덕분인지 전문가들은 가수 전인권 씨나 김현식 씨 등에게서 느껴지는 확실한 칼라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그의 음색 속에 숨겨져 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그의 가능성을 점친 작곡자 '박해운 씨', '오봉준 씨' 등에게 좋은 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박해운 씨는 DJ DOC, 쿨 등 유명가수들의 작곡자며 오봉준 씨는 인기 드라마 마이걸에 삽입됐던 곡을 작곡한 작곡자다.

특히 오 씨로부터 받는 타이틀 곡 '레이디'는 반응도 꽤 좋은 편이라고.
'레이디'(Lady)는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진 후 다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1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는 이파니가 뮤직 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나서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그의 뮤직비디오는 MTV, KM, M.net등 케이블 TV를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앞으로 공중파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황 원장은 "치과의사로서 늦깎이 나이에 가수활동을 시작했지만 특별히 남을 의식하면서 틀에 얽매여 살고 싶지 않다. 가수로 음반을 냈다고 해서 특별히 인기 가수를 꿈꾸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동숭동이나 홍대 클럽 등에서 좋아하는 음악공연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품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 치의신보, 2006.05.01 -

작성자치의신보

작성일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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