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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식

의약품 중복 처방 걸러낸다

이달부터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시범사업

보건복지가족부는 의약품 처방·조제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중복 처방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시범사업을 지난 1일부터 실시했다.
시범사업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총 9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시스템은 의사·약사가 처방·조제 내역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인터넷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 서버에 누적된 환자의 조제 기록과 실시간으로 점검되고, 중복되는 약물이 있는 경우 모니터 상에 띄워진다.

중복 약물이 발견될 경우 의사는 직접 처방을 수정할 수 있고, 약사는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변경 여부 등을 문의하고, 환자에게는 점검 내역 등을 설명해 준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환자가 한 번에 여러 곳의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현재 복용하고 있는 동일 성분 약이 남아 있을 경우 처방·조제시 실시간으로 점검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중복 투약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 의사와 약사의 의견, 환자의 만족도 등을 평가한 후 시범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내년 말에는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치의신보/제1735호, 2009.05.04]

등록일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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