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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식

"치과장비 새는 돈 막자" 무관심·부주의로 경비 증가

관리만 잘해도 엄청난 이익

최근 국제경기 침체에 따른 파급효과로 치과 개원가가 병원경영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평상시의 치과기자재 장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과 장비교육 전문기관인 Doi MSO Holdings사의 김영복 대표는 "핸드피스 카트리지 1개 값이 30만원에서 80만원에 달하는데 그 비용만 줄여도 어디냐"며 "진료원가로 따지자면 그날 수입의 5분의 1에서 10분의 1은 될 수도 있다"고 장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진료하다 갑자기 콤퓨레셔가 멈춰서 진료를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손실은 엄청나다"며 "요즘같이 어려운 때 장비관리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평소 규칙적인 장비예방관리를 함으로써 돌발적인 결함과 장애를 줄일 수 있고 핸드피스와 주변장비의 보존기한을 늘릴 수 있어 경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몇 년전부터 교차감염 문제가 크게 제기되면서 다량의 핸드피스를 구입하고 고가의 핸드피스 세척기가 많이 보급됐음에도 카트리지 비용과 기타 장비의 A/S 비용이 늘어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가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김 대표는 지적했다.

"상당수의 병원에서 핸드피스 내부를 열어보거나 어떤 내용물이 들어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한 김 대표는 "스탭들이 용도와 쓰임새만이라도 숙지하고 있어도 핸드피스류 관리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경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콤퓨레셔 관리에 대해서도 "협소하고 밀폐된 좁은 공간에 끼워넣기식 배치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환기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외부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 장비의 보존성과 카트리지 수명의 연장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임플랜트용 서지칼 핸드피스를 포함한 고속 핸드피스류, 엔도앵글을 포함한 콘트라 앵글류, 스케일러 핸드피스류 및 Tip, 3-Way Syringe Tip, 트레이는 1회 사용후 세정하고 소독해야 한다. Vacuum Filter Case는 하루 1회 세척하고 콤퓨레셔 배기밸브 개폐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각종 핸드피스는 Tubing 알코올 세정 후 파운데이션 처리하고 Vacuum Motor측 필터 케이스, 시트류 및 Arm Rest는 주1회 세정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멸균기 챔퍼 내부, Micro Motor(노즐에 핸드피스 Oil 세정), 라이트 Head측 반사경 및 램프, 각종 Suction Tubing류(관노세정) 등은 매달 1회정도 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는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핸드피스 및 장비예방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국 투어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의신보/제1712호, 2009.02.12]

등록일20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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