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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식

병의원 '코디시대' 도래... 병원 경쟁력 강화 차원 필요성 더욱 부각

서비스마인드·경영실무능력 위주 선호

의료기관의 차별적 경영의 일환으로 의료기관마다 병원코디네이터를 채용하는 곳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강남 편중 현상에서 최근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 전문양성기관인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타(대표 이은화)가 올 초부터 지난 8월까지 치과를 비롯해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 의료기관에서의 병원코디네이터 구인의뢰 현황에 따르면, 모두 497건중 274건(55%)만이 서울·강남 지역에 해당됐다.

반면 경기지역이 201건(40%)으로 서울과 엇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며, 기타 거제, 김해, 광주, 대전, 대구 등의 지역에서도 구인의뢰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구인 연령대였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추세가 올해 상반기에는 20대 초·중반 129건(26%)이 가장 많고, 20대 후반에서 30대초 119건(24%), 30대 중반은 41건(8%)으로 나타났고, 나이제한을 두지 않는 곳은 208건(42%)이나 달했다.

이외에도 지원자격을 의료인으로 두는 경우는 124건(25%) 정도로만 나타나 비의료인의 병원코디네이터로의 진출도 보다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구인을 의뢰했던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외에도 신경정신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의 구인의뢰가 있는 것도 최근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타 관계자는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각 병원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구인의뢰가 증가하고 있고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인과 관련, "나이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와 병원경영과 관련된 실무능력위주로 구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병원서비스경영센타가 지난해 한해동안 치과를 포함해 성형외과, 한의원, 피부과 등 의료기관이 병원코디네이터 구인을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794명 가운데 치과가 383명(48.2%)으로 병원코디네이터를 가장 많이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치의신보/제1303호]

등록일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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