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업무용 소프트웨어는 구입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별도로 책정됩니다.
최초에 구입한 프로그램을 평생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업무환경이 변하여 프로그램을 고쳐야 한다면 비용이 발생합니다.
앤드윈을 최초로 구입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년 변하는 수가인상 이외에도, 디스켓청구, EDI청구, 심사평가원의 인증제 같은 청구제도의 변화가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여 공단의 서버에 접속하여 수진자 자격조회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한번만 기능을 구현해 놓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단에서 보안관련 등의 이유로 바꾸면 앤드윈도 해당 기능을 즉각 업데이트해줘야 합니다.
환자관리를 위한 문자메시지 전송기능, 각종 디지털장비와의 연동 등의 보다 좋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일거리가 많이 발생합니다. 과거처럼 수가만 바꿔서 디스켓으로 패치버전을 발송하는 것으로 유지보수가 간단히 끝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종전과 같은 방식의 유지보수 방식으로는 계속 성장하면서 업데이트하는데 한계에 부딪치게 됩니다.
지난 2000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Y2K문제로 인하여 운영체제가 DOS에서 WINDOWS로 바뀌었습니다.
당사의 프로그램도 도스용 Grigo에서 윈도용Andwin을 새로 출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소프트웨어 유지비용 부과방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지보수제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0년 이전 일시불제도: 소프트웨어 가격 + 업그레이드 발생시 비용
2000년 이후 월이용료제도: 소프트웨어 가격 + 월이용료로 업그레이드 비용
즉, 2000년 이전에는 월이용료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은 프로그램을 변경할 일이 생겼을 때, 디스켓으로 패치버전과 공문을 발송하고 해당 건에 대해서 한꺼번에 유지보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으로 월비용을 받고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월이용료가 생기고, 일시불제도가 폐지되면서 부터 일시불 회원님께 유지보수비용을 별도로 받지 않았습니다. 2000-2005년까지 6년동안 일시불회원님께 무상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드렸습니다.
2000년에 월이용료제로 앤드윈을 구입한 분이 6년동안 Andwin에 지불한 총액은 87만원입니다.
초기 구입비 15만원 + 6년간 월이용료 72만원(월이용료 1만원x 6년) = 6년간 총금액 87만원
이 금액은 2000년도 이전에 일시불로 Andwin을 구입한 분이 지불한 비용 85만원과 거의 비슷한 금액입니다. 2006년 현재 시점에서 비교하면 일시불로 지불한금액과 월이용료로 지불한 금액이 동일하게 됩니다. 만약, 금년에도 일시불로 구입한 분께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면 월이용료를 내는 분만 손해를 보게 되는 셈입니다.
앤드컴은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입니다.
일시불로 구입해주신 분이 있었기에 이를 기반으로 월이용료제를 채택할 수 있었으며, 월이용료를 내시는 분이 있었기에 일시불로 구입한 분께 6년동안 무상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앤드컴의 성장과 발전이 모든 회원님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과, 치과, 약국, 한방에 관련된 청구소프트웨어 중에서 치과보다 더 저렴한 월이용료를 내는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또 치과분야에서도 Andwin2u의 월이용료가 가장 저렴합니다. 국내에서 Andwin2u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는 없습니다.
치과신문에 당사의 월이용료 부과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평생회원 개념... 아마도 일시불제도를 평생회원으로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한번 팔고나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유지보수가 발생하는 솔루션입니다. 이 세상에 85만원짜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면 평생 유지보수해주는 회사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관념속에서 이론적으로 가능할지 몰라도 실제에선 불가능할 것입니다.
2006년에 새로운 제품 Andwin2u를 개발했고 심사평가원의 인증도 마쳤습니다. 기존의 Andwin으로 수가만 변경하면 앤드컴도 편하고, 신제품개발에 비하여 비용도 적게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없기에 신제품Andwin2u를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로 보다 좋은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부득이 부가세 포함하여 월11,000원을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비용은 업계 최저수준입니다.
유지보수 비용을 받는 것에 대하여 선생님의 넓으신 이해를 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참고 : 현재까지의 유지보수과정 요약
1) 2000년 이전 - 소프트웨어 Grigo 60만원 + 유지보수료 별도
유지보수: 수가가 변동되면 패치디스켓을 보내고 온라인입금.
2) 1999년에 마지막 유지보수료 25만원
Y2k문제로 윈도용 Andwin으로 바꾸면서...
3) 2000년 - 2005년
무상업그레이드 지원
4) 2000년 Andwin가격 = 85만원 책정
Grigo가격 60만원 + 마지막 업비용 25만원
5) 2000년 이후 - 일시불제 폐지.
소프트웨어 초기 비용이 60만원에서 85만원으로 높아짐.
따라서 초기비용을 15만원으로 낮추고 월이용료 1만원으로 유지보수
6) 결론
유지보수료를 한꺼번에 과금했던 방식에서 월단위로 나누어 부과.
월이용료 = 일시불이 되는 시점인 2006년에 부과.